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2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유석쟁 재단 전무,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 협회, 충청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7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1730개, 폐농약용기수거함 75개를 보급하게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기도는 전체 자살기도 방법 중 12.2%로 약물음독, 칼 자상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농촌지역의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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