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400m 금메달

박태환이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월드컵수영 남자 자유형 400ｍ 결승에서 3분39초9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3분40초43을 0.44초 앞당긴 자신의 쇼트코스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박태환은 지난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과 8월 일본 국제수영대회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내년도 베이징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