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보수 성향의 지지층 이탈 방지를 위해 진해 해군기지를 찾는 안보 행보를 펼쳤습니다.
이 후보는 NLL은 국민들이 영토라고 생각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은 헌법적 해석을 떠나 국민들이 영토라고 생각하고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한 이 후보는 NLL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 바로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로 보수적 지지층이 이탈할 조짐을 보이자 안보 카드를 꺼내든 것입니다.
이 후보는 독도함에 올라 승무원들을 격려하고, 해군력 증강을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감사합니다.) 자, 수고 많이 하세요.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경남 삼천포를 방문해서는 위기에 놓인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산업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FTA 협상 과정에서 수산업 종사자들같은 소수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10만,
이 후보는 또 도시 근로자의 70% 수준인 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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