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쌍용 1·2차, 재건축사업 가속

↑ 대치 쌍용 1차 아파트 단지 모습 [매경DB]

서울 강남구 ‘대치 쌍용 1·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달 건축심의를 신청하는 ‘대치 쌍용 2차’는 올 상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조합설립이 늦은 ‘대치 쌍용 1차’는 현재 입주민들이 재건축에 대한 추진 의지가 높아 사업시행인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치 쌍용1차’는 지난달 6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태로 앞으로 재건축사업이 시행되면 가구수가 현재 630가구에서 1105가구로 늘어난다. ‘대치 쌍용2차’는 이미 지난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했으며, 재건축을 통해 현재 364가구는 630가구로 증가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치 쌍용1·2차’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양재천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수변 친화적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이 있고, 남부순환로, 영동대로도 가깝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