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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쌍용 재건축 급물살

기사입력 2016-02-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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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쌍용아파트 조감도.
↑ 대치동 쌍용아파트 조감도.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쌍용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탄다. 강남구청은 쌍용1·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를 앞당긴다고 15일 밝혔다.
쌍용2차는 이번달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며 이르면 상반기 내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1차도 지난달 조합이 정식으로 꾸려지면서 사업이 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쌍용1차는 15층 5개동 630가구로 이뤄졌으며 최고 35층 10개동 1094가구로 재건축된다. 소유자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구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쌍용2차는 14층 4개동 364가구로 구성됐고, 최고 35층 6개동 620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두 단지는 구청장이 참여하는 공공관리제로 진행되는 만큼 바로 앞 은마보다 사업 속도가 빠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 현재 추진위 단계인 은마를 제치고 먼저 사업을 끝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1·2차는 교육 여건이 좋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양재천 조망이 일품이다. 재건축 사업을 거쳐 단지와 양재천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가깝고 남부순환로·영동대로와도 접해 있다. 학여울역 앞 세텍

(SETEC·서울무역전시장) 용지가 개발되면 주민 편의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값은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세다. 쌍용1차 전용면적 96㎡는 11억~11억5000만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쌍용2차 전용면적 132㎡도 14억원 안팎에 달한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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