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비아트론에 대해 “올해 실적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55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 증권사는 비아트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5억원, 25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12%와 206% 증가한 수준이다.
정원석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기기의 고해상도화와 플렉서블(flexible) 유가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증가 추세로 올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애플 역시 2018년 아이폰 신제품에 플렉서블 OLED 패
그는 “앞으로 2년간 중화권 업체들의 저온폴리실리콘(LTPS) 투자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TPS 공정에 적용되는 열처리 장비 분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비아트론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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