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만에 큰 폭으로 오르며 2,050선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주들이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사흘간의 부진을 딛고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8.48포인트 오른 2054.24를 기록하며 205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이 4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은 5천억원 넘게 내다팔며 사흘째 팔자를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르고 LG필립스LCD가 8% 상승하는 등 모처럼 전기전자업종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이밖에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대형주들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나흘만에 반등하며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27포인트 오른 800.92를 기록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 등이 오른 반면, 메가스터디와 평산 등은 떨어졌습니다.
일진정공은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산뜻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주가가 이처럼 큰 폭
하지만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가 잠재돼 있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과 대만증시는 각각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