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주변 위장전입 기승

'지식정보 문화타운'이란 이름으로 개발이 예정돼 있는 경기도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 보상을 노린 위장 전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의왕시에 따르면 개발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10월 이후 백운 호수 주변 학의동 일대에는 전입 신고가 100건으로 폭증했으며 한 집에 세 가구에서 많게는 다섯 가구씩 무더기로 전입 신고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왕시는 호별 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위장 전입이 사실로 밝혀지면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