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가짜 유학생' 병역비리 사건과 관련해, 워싱턴과 뉴욕 등 미국내 10개 영사관이 입영연기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총체적인 점검작업을 최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최근 외교부 본부로부터 각 영사관에 병역의무를 회피하거나 고의로 연기하기 위해 미국 대학 입학허가서나 재학증명서를 위조해서 제출한 사례가 있
그러면서 "각 영사관별로 이미 점검을 끝내고 외교부 본부에 보고를 마쳤거나 마무리 단계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100여 명인 것으로 드러난 가짜 유학생 병역비리 대상자가 더 늘어날 지 주목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