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왼쪽부터 다섯 번째)과 이란 자한파스 그룹 나데르 아테이 회장(왼쪽부터 네 번째)이 업무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우건설] |
이란 건설시장에서 철도나 항만 등 인프라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51% 이상의 현지기업의 참여가 필수다. 여기에 오일·가스 등 정유분야에서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이 없으며 사업추진에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HOA 체결을 기회 삼아 이란을 비롯한 해외에서 발주하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 건설 분야에 걸쳐 자한파스 그룹과의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 이란은 오일·가스, 발전, 정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찰이 예상돼 저유가 장기화로 축소된 해외시장에서 ‘뜨거운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오일·가스, 정유, 플랜트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협의를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력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으로 손꼽히는 이란 시장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면서 “자한파스 그룹과 업무협조를 통해 향후 수익성 높은 공사에서 입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