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700억원, 3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6%와 33% 증가한 수치다.
김윤진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블소 모바일)’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3분기에 리니지RK, 4분기에 리니지LMS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규 게임 모멘텀이 최대로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의 블소 모바일 매출액 순위”라며 “매출액이 5위권 안에서 3개월 이상 유지되면 연간 로열티가 500억원으로 늘 수 있고, 주당순이익(EPS)은 16% 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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