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는 말그대로 '아파트 분양대전'이 벌어집니다.
파주신도시에 들어설 6천여가구가 방송을 통해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동시분양에 나서는가 하면, 서울과 동탄, 김포 등에서도 견본주택이 잇달아 문을 엽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주신도시 견본주택이 이번주 토요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데 이어 다음주초 동시분양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파주신도시 민간협의체는 7개단지, 6천가구에 대한 견본주택을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후 다음주 초에 분양공고와 함께 동시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채훈식 / 부동산써브 실장
-"파주신도시의 경우 교통여견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제2자유로와 경의선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입지가 좋아질것이다."
서울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인 4백여가구의 단지가 이번주 금요일(16일) 선보입니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동작구 신대방동에 공급하는 물량으로 3.3㎡당 분양가는 1천 700만원대, 수요가 부쩍 많아진 중소형 위주의 단지입니다.
수도권 서남부에서도 이번 주 견본주택 공개가 줄을 잇습니다.
동양건설과 성우건설은 김포에서 1천6백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를, 현진에버빌은 수원 망포동에서 530가구를 각각
한라건설은 최근 투기과열지구 해제에 따라 분양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는 천안 용곡동에서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1천1백여가구의 주인을 찾아 나섭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