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진출 전략을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함승희·박치영 연구원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과 한국 업체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다”며 “화장품 소비는 거시경제 변수에 지극히 둔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이는데 한국도 2000년 이후 화장품 소비가 역성장한 시기는 카드 대란 때 단 2
이들은 특히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브랜드 업체의 성장 잠재력은 강하다”며 “2015년까지는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고 LG생활건강의 해외 진출 전략은 2016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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