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가 요즘 극장가에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극장가의 대표적 비수기인 11월을 극복하기 위한, 영화와 출판계의 윈-윈 전략입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요리를 소재로 한 영화 '식객'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개봉 11일만에 벌써 13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는 최고의 요리사를 뜻하는 대령숙수의 칼을 두고 펼쳐지는 요리대결을 중심 소재로 합니다.
이미 인기를 확인한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해 탄탄한 스토리 구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인기와 함께 원작 만화 '식객'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최근 18권까지 출간됐습니다.
앞서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톡톡히 재미를 본 할리우드는 이번에 '베어울프'를 내 놓았습니다.
역시 영화와 소설이 동시에 출간되며 쌍끌이 흥행을 노립니다.
원작이 되는 소설 '베오울프'는 6세기부터
영화는 기존의 컴퓨터그래픽(CG)을 한단계 넘어섭니다.
3D 입체영상과 함께 개봉돼 애니메이션보다 더 현란한 영상을 자랑합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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