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한국학교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최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이사장(가운데)과 오공태 동경한국학교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지난 11일 동경한국학교와 청구학교를 각각 방문해 장학금 지급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하고 우수학생 32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한국의 민족의식을 교육하고 있는 일본내 한국학교들은 재학생 감소, 재정악화 등 운영환경이 녹록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육성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한국인의 얼을 심고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 내
최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 인사말에서 “재일동포 후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비록 일본에 있지만 항상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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