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이달 분양

↑ 힐스테이트 삼송역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삼송지구 상업9블럭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976실 중 969실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총 976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969실(전용 △65㎡ 127실 △68㎡T 3실 △77㎡A·B타입 126실 △84㎡A·B·C·D·E·F타입 713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맞닿아 있어 서울 도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특히 제3차 국도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신분당선 북부연장에 삼송역이 종점으로 포함되면서 강남과 수도권 남부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송지구 내 복합쇼핑몰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내부를 백화점·영화관·대형마트·쇼핑몰 등으로 꾸미는 대형 복합쇼핑몰(대지면적 9만6555㎡)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인근 원흥지구에는 이케아 2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와 고양 삼송지구의 경계쯤 위치인 은평뉴타운에는 롯데몰 은평점도 최근 골조공사를 마쳤다.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이 오피스텔을 설계단계에서 주거용으로 계획해 전면에 방과 거실일 배치된 3베이·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방을 2~3개로 구성하고, 전 타입에 욕실 2개를 넣었다. 또한 기본형 외에
‘가족공간 강화형’, ‘침실공간 강화형’, ‘독립공간 강화형’ 등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층간소음을 고려해 바닥두께를 250mm의 슬라브 구조로 시공하고,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20mm에서 30mm로 강화했다.
또한 ‘대기전력차단 시스템’과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USS(Ubiquitous Security System)’, ‘힐스테이트 세대별 에너지 관리 시스템’(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첨단설비를 갖췄다. 주차장 일부 구간은 일반 주차구획 폭인 2.3m보다 넓은 2.5m의 광폭 주차구획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시설, 남녀 사우나(욕탕)가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4실)와 경로당, 남녀독서실, 키즈카페, 코인 세탁실 등을 조성해 입주고객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14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