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93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다우지수가 3개월만에 1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과 중국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예상치를 웃돈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중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우려가 일어난 점과 외국인이 8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장한때 188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투신이 4천억원 이상순매수 하는 등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어제 하락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장후반 상승반전에 성공했습니
다.
한편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홍콩 H지수는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9.47포인트 내린 1932.89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종이목재,철강금속,전기전자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음식료
품과 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LG필립스LCD와 LG전자가 각각 2.3%와 3.2% 올라 기술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상승해 대형 은행주가 오름세를 나타냈고, KTF가 10.2% 오른 가운데 SK텔레콤과 KT가 각각 2.1%와 1.7% 오르는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한국전력도 상승한반면 SK에너지와 두산중공업이 약세를 나타냈고, 최근 강세를 보였던 신세계도 2.3% 하락했습니다.
STX팬오션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STX와 STX조선,STX엔진이 1% 이상 오르는 등 기술 유출 혐의로 계열사 임원이 구속
됐다는 소식으로 급락했던 STX그룹주 대부분이 반등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한해운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에 근접했고, 삼성물산이 5.4% 올라 엿새만에 반등했습니다.
현대H&S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인 HSN의 가치가부각되며 7.1% 오른 반면 코오롱은 태양광사업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다는 증권사의 보고서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86포인트 오른 756.59포인트로 마감해 닷새만에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272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장후반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반도체등의 업종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컴퓨터서비스,IT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이 인수합병 재료로 6.8% 올라 닷새째 상승했고, LG텔레콤이 오르는 등 통신주가 상승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다음,포스데이타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태웅과 평산,현진소재
종목별로는 블루코드가 KTF에 인수된다는 재료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온타임텍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발행 등 자금조달 계획 발표로 5.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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