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기술은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ICT를 이용해 현장안전과 품질, 공정 전반을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현장에서 작업자가 착용한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구조물에 설치된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가 수집한 정보를 작업자부터 관리자, 현장사무소와 본사에 제공하면 미리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비상사태가 생겼을때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해진다.
특히 공정과 품질 관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건설현장관리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건설현장 운영 노하우와 정보, 시스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 개선, IoT 무선통신 기술, 스마트기기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한 기술에 드론을 활용한 공정확인 시스템을 추가해 대우 스마트건설(DSC, Daewoo Smart Construction) 기술을 구축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품질과 안전에서도 혁신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국내외 주요 현장에 기술을 적용해 건설현장 품질·안전 관리의 세계 대표 모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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