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로엔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이 풍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음원시장 지배력, 탁월한 이익 가시성, 사업 확장 가능성 등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로엔은 국내 지배적인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가시성 높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니지먼트 해외 진출, 커머스 플랫폼 등 신사업 개시와 카카오와의 시너지는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내년부터 음원 가격인상 효과 반영되면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면서 “국내에서는 최근 무료 스트리밍이 각광받고 있으나 지속성은 약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하는 유료 스트리밍 시장은 국내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높은 유료
그는 “올해 가입자당 매출(ARPU)은 전년 대비 4.8%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015~2016년 연 평균 33% 증가해 내년에는 11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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