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중심상업지구서 아파트·오피스텔 잇달아

↑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조감도.

'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일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나 택지지구에는 중심상업지구가 1~2곳 지정된다. 일반 주거지가 아닌 중심상업지구는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선 지역이라는 점 외에 지하철 역, 버스정류장 등을 비롯한 대중 교통망이 발달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4월에는 반도건설이 김포 운양동 Ac-20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이른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 1층~지상 12층 4개동에 전용 72·78㎡형 총 199가구 규모다.
반도건설은 또 5월에 동탄2신도시 A-80블록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인 데다 인근에서 8월 KTX 동탄역(예정)이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오피스텔도 나온다. 효산은 고양 삼송지구에서 '원흥 티오피클래식'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 2번 출구 앞 상업지구에 들어선다. 전용 28~47㎡형 총 270실에 모두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지상 4~29층에 전용면적 20~84㎡형 총 1420실로 구성된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