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G5 효과로 MC(휴대폰) 부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주가조정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6% 감소한 1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8.3% 증가한 4480억원으로 추정된다. HE 부문은 OLED를 비롯한 고사양 TV 판매 비중 확대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8분기만에 5%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다만 MC는 신제품인 G5의 출시가 2분기로 지연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예측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있어 MC부문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4분기 이후 TV와 가전 부문 고사양 전략이 실적개선을 이끌면서 향후 MC 부문 개선이 중요해졌다”며 “G5에 대한 출시 첫날 반응이 예상보다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LG전자 주가는 G5 기대감 해소와 지속되는 MC부문 부진에 대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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