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이 무너졌는데요,
신용경색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소비지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국내증시도 위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7일 연속 매도를 보이면서 오늘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데요,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들은 4조 5천억
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도 천6백억원 가량 출회되면서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9포인트 하락한 18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만이 강보합권을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PL등 기술주와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의 금융주등이 약세를 보이는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동부제강이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제철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는 소식에 8%이상 상승을 하고 있고,
케이에스피는 신영중공업 인수설이 돌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PTV 허용 기대감으로 지수약세에도 불구 하고 KT는 6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1%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7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메가스터디,성광벤드 포스데이타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반면 키움증권과 평산이 상대적인 강세를
에스엠픽쳐스는 영유아 교육업체인 킨더슐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인 반면 이날 신규 상장한 디엔에프는 시초가가 공모가 1만2천원보다 낮은 1만800원으로 정해진 뒤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