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공무원 수를 동결하는 등의 '공공개혁 3대 공약'을 내놨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국가운영에서도 시장경제원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공공개혁 3대 공약'에서 참여정부 들어 6만 5천명이 늘어난 공무원 수를 동결하고 중앙행정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행 18부, 4처, 17청 등 56개 중앙행정조직을 '대부처, 대국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지난해 말 461개인 정부위원회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국책 사업의 낭비요소 없애 국가예산을 10% 이상 줄인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다음으로 '검은돈'과 '눈먼돈', '새는 돈'을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검은 돈'을 추방하기 위해서 공직자의 뇌물수수에 과중한 과태료를 물리고 '눈먼돈'을 없애기 위해 각종 기금을 통폐합 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새는 돈'을 막기 위해 자영업자의 카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 "저는 공기업 중에서 시장이 잘 하는 것은
앞서 이 후보는 산업은행 등을 매각해 마련되는 20조~30조의 자금으로 중소기업 지원기금을 조성한다는 국책은행 민영화 방안도 내놨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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