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오는 7월경 분양할 예정인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단지명을 ‘디 에이치 아너힐즈’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 현대건설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 에이치’ B.I [자료제공 = 현대건설] |
그룹명인 현대의 앞 글자에서 따온 ‘THE H(디 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새롭게 론칭하는 고급 주택 브랜드답게 분양가가 3.3㎡당 3500만원을 넘는 고급 주택에만 적용한다. ‘디 에이치’를 이름으로 쓴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와는 차별화한 하우징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특화 설계·서비스가 도입된다.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사업장은 ‘디 에이치’를 적용한 첫 단지로, 현대건설은 품격 높은 특화설계를 통해 개포지구 브랜드시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디 에이치 아너힐즈’는 총 1320가구 규모다. 이 중 73가구만이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옆으로 개포공원이 있고, 양재천과 대모산도 가깝다. 개포초·중·고교, 경기여고 등 명문학교가 단지 주변에 많다.
단지는 외관 디자인부터 개포지구에 들어설 여느 단지와 차별화했다. 우선 옥상에 테라스를 도입하고, 대부분 가구가 개포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단지의 첫 인상격인 문주는 비정형 디자인을 적용해 단지 앞으로 오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각 가구는 개포지구 최초로 테라스 설계를 적용하고, 강남 최초로 층간소음을
커뮤니티시설에는 강남 최대 규모인 8595㎡로 조성될 예정이며, 음식물쓰레기 자동이동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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