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조폐공사 |
공사는 ‘불리온 코인’에서 착안해 해당 메달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불리온 코인은 기념주화와 달리 금이나 은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금형 주화로 현재 중국·미국·캐나다 등 해외 주요 조폐국 역시 추진중이다.
호랑이 불리온 시리즈 메달 역시 기존 공사에서 출시된 메달과 달리 금 시세에 따라 판매가격이 바뀌는 구조다.
디자인을 보면 메달 앞면에는 우리 민족의 혼을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를, 후면에는 한글을 활용해 표현한 한반도를 담았다.
아울러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공사는 고유 홀마크와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되는 특수 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했다. 또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금 순도와 정확한 중량을 보증한다.
해당 메달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공사는 연도별로 앞면에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을 담아 연 1회씩 정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 메달은 중장기적으로 순금에 대한 투자가치를 부여함과 동시에 시리즈 메달로서의 수집가치가 높아 새로운 수집문화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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