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올해부터 조선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축소하고 정밀화학, 의약산업, 방송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지원
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11일 "유망 산업군에 대한 익스포저(exposure·금융지원에 따른 예상 손실발생 규모 최대치)를 30%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바이오, 융·복합 소재 등 이른바 '미래성장동력산업'에 대해서는 한도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