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크루셜텍에 대해 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루셜텍의 1분기 매출액은 812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기존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면서 “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이유는 당초 3월로 예상했던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판매 지연,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의 일시적 하락 영향 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 신모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간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에 국내 고객사의 신모델 물량 본격화, 중화권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 출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하반기에는 기존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되지 않았던 다수 모델들의 지문인식 탑재가 예상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실적 성장을 감안할 경우 현 주가는 21% 가량 상승 여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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