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상가 <제공=행복도시청> |
행복도시 2-4생활권에 지어지는 도시문화상업가로 어반아트리움에 태양광발전모듈을 건축자재와 일체화 시키고 유리와 창호 등 건물 외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건축기법을 채택할 계획이다. 태양광에너지를 도입하되 수려한 외관 디자인이 핵심이다.
행복도시는 에너지 특화도시 기조에 발맞춰 건축설계에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설계기법 등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어반아트리움의 모든 사업부지에서 올해 행복도시 신재생에너지 권장기준(건축물 에너지 사용량의 2%)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다. 계룡건설산업과 신우디엔씨가 세부 설계를 진행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외에도 옥상녹화와 차양(처마 끝에 덧붙이는 좁은 지붕), 루버(격자형 차광판) 등을 활용해 일사 차단, 자연환기, 친환경 고효율자재 사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빗물 재활용과 절수형 설비사용으로 수자원을 절약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중 계룡건설산업과 모아건설의 건축물은 현행 판매·영업시설 에너지 법정사용량(408.45kWh/㎡yr)보다 약 36% 절감된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260kWh/㎡yr)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파인건설과 신
이충재 행복청장은 “도시문화상업가로(어반아트리움) 뿐 아니라 주택이나 공공건축물 등 모든 도시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친환경건축을 유도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친환경녹색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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