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에 전국 역세권에서 1만2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역세권 단지는 주거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게 장점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세 차익이나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 초 역세권 단지들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구지하철 2·3호선
더블 역세권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신'은 지난 1월 분양해 최고 528.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최고 41.25대1) 등도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이런 분위기를 이어 4~5월 중 서울·경기·부산·대구 등지에서 역세권 단지가 잇달아 분양에 나선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