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모바일카드 누적 발급 실적이 지난 12일 기준 1053만장을 기록해 국내 최초로 1000만장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카드는 실물카드 대신 휴대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휴대폰 유심칩에 카드정보를 담는 '유심형'과 카드정보를 앱으로 띄워 읽어내는 '앱카드형'으로 나뉜다. 카드업계 1위를 지켜온 신한카드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카드 시장 역시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2007년 출시된 신한 모바일카드는 2013년 12월 200만매를 기록한 후 2년4개월여 만에 1000만매를 돌파했다. 신한카드 측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카드 발급 건수는 약 3000만건이며 이 중 신한 모바일카드가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카드 이용액 역시 지난해 3조8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