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지난달 지카 바이러스와 연속적인 유럽테러에도 일본 중심의 단거리 노선 성장으로 해외 송출객수 성장이 지속됐다고 15일 분석했다.
하나투어 전체 송출객은 전년보다 19.3% 성장한 33만명을 기록했다. 패키지 송출객은 25% 늘어난 21만명, 항공권 판매는 10.2% 증가한 11만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지역 87.5% 급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모두투어 전체 송출객은 전년대비 14.2% 성장한 16만명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송출객은 3.1% 늘어난 10만명, 항공권 판매는 38.6% 증가한 6만명을 기록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지역 중심 단거리 노선 위주의 성장과 유럽 지역 부진으로 인한 장거리 노선 회복지연은 평균판매단가(ASP)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나 전체적인 송출객 성장세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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