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우리산업에 대해 기존 공조부문 이외에 연비개선, 친환경, 전장화 등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의 수혜를 모두 입어 업종 내 차별화된 외형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업 부문별로는 공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하에 친환경차용 PTC(양의 온도계수) 히터를 주력으로 하는 히터부문,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Electric Parking Brake)를 포함한 전장부문이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23.2%의 차별화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변화된 매출처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타 부품사 대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우리산업의 실질적인 고객은 현대차그룹, GM 등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이고 현대차그룹의 비중이 59%로 국내 부품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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