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씨젠에 대해 올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씨젠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7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설립된 미국법인의 비용 탓에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하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젠의 최근 실적은 최대 매출처의 매출 감소와 유통망 조정으로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5%대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또 인력이 연간 20명 정도 증가하면서 비용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씨젠은 연간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717억원,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도 여전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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