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8일 우리나라 은행권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한국 은행권의 전반적인 신용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
소피아 리 무디스 부사장은 “종전의 ‘안정적’ 전망에도 어느 정도의 수익성 악화와 자산건전성 압박이 일부 반영됐다”면서도 “한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은행권의 영업 환경도 악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