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은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는데요.
오늘 개최된 '제2회 에너지·플랜트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주요 산유국과 국내 플랜트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올해 세계 플랜트 시장 규모는 7천억달러.
국내 기업들은 이 가운데 5%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기업들의 에너지 부문 점유율은 90%로, 국내 플랜트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은 주요 산유국들이 많은 지역으로 국내 에너지 플랜트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재훈 / 산업자원부 차관
-"신흥 산업국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서 발전소 정유공장 석유화학 플랜트 등 국가 기간 산업 뿐만 아니라 청정 에너지 개발 및 시설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주요 발주지역 국가들은 한국의 플랜트 기술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자국의 자원을 이용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인터뷰 : 프라나마 라오프 / 인도네시아 정부 고문
-"인도네시아는 한국 기업들이 천연자원 개발 등 플랜트 사업을 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
무사함단 알 타이 주한 오만 대사도 한국의 기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가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이용한 플랜트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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