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2지구 분양 열기 후끈… 실수요자 몰려

↑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 분양 현장

우미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공급하는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의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첫 날인 22일 찾은 모델하우스에는 그동안 뜨뜻미지근했던 의정부 분양시장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모델하우스에 들어가려는 방문객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내부에 마련된 모형 주변을 둘러싼 내방객들은 분양 도우미의 설명을 놓칠새라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 동 총 732가구 규모로, 단일 주택형 전용 84㎡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코스트코,와 이마트가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 서울 노원구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용 84㎡A·D타입은 대형 팬트리, 드레스룸을 특화 설계해 주방·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84㎡B·C 타입은 4룸구조로 특히 침실을 특화했다. 단지 내부에는 게스트 하우스, 카페 Lynn,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계약은 10~12일 진행한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민락2지구에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는 우미린과 대광건설 아파트 부지 2곳 뿐”이라며 “한정된 물량으로 희소성이 있어 많은 의정부 주민들이 모델 하우스를 찾았다. 이러한 높은 관심이 청약과 계약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