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7일 현대차에 대해 신차 출시효과에 따른 2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한 출하와 금융 부문의 실적저하 등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1조3400억원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 미국·중국 등의 신차 출시효과가 반영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차 출시로 출하대수 증가, 인센티브 하락, 믹스(Mix)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흥국 환율불안도
현대차는 2분기 이후 미국, 중국, 한국에서 엘란트라와 아이오닉의 판매를 본격화한다. 또 SUV 대응 확대와 제네시스 판매 등으로 연간판매 목표인 501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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