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경영으로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들을 위해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수상자들은 세계 최고의 품질로 글로벌 소비자를 감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기업들의 품질 경영 활동 성과를 총결산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가 열렸습니다.
33돌을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LS산전의 김정만 대표와 신한은행의 신상훈 행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김정만 대표는 제품 품질 뿐만 아니라 '회사 업무와 사람 품질 높이기' 운동을 펼쳐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정만 / LS산전 대표이사
- "고객들한테 만족스러운 품질을 줘야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제 그 차원을 넘어서서 고객들한테 감동을 줘야 합니다. 직원들도 이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레미콘 업계 가운데 최초로 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아주산업 등 10개 기업은 기업체 부문 국가품질상을 받았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31명의 근로자들도 '품질명장'의 명칭을 얻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 혁신이 끊임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계형 / 한국표준협회 회장
- "품질 혁신 활동은 지속적으로 계속 이뤄져야 합니다. 기업문화로까지 정착돼야 합니다."
시상자인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기업인들은 품질경영 혁신 의지를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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