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접근약자가 모바일 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고,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모바일 접근성이 우수한 앱에 대해 부여한다.
전문가의 기술성 심사뿐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사용성을 심사해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을 보장 받아야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한은행이 획득한 모바일뱅킹 앱 접근성 인증은 조회·이체 중심의 기본 모바일뱅킹 서비스 뿐 아니라 가계부, 금융일정, 동호회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한 금융앱까지 인증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ARS 본인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스마트 OTP를 도입해 청각장애인들이 모바일뱅킹을 손쉽게 접근할 수 있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또 다른 금융 소외계층인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모바일뱅킹 내 외국어 서비스를 10개국어로 확대 추진하는 등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개선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