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추수감사절 휴일 이후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 보였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과 개인,기관등 투자자들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장중 178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6.19포인트 내린 1849.1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4% 내려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와 한국전력,국민은행,SK텔레콤, 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STX조선이 4000억원 규모의 벌크선 수주 소식으로 8% 오르는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남해화학,DSR제강,태경화학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여수 EXPO 관련주로 주목받는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8포인트 소폭 내린 720.61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
NHN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다음이 상승하고 있지만 LG텔레콤과 태웅,서울반도체,키움증권,평산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여수 EXPO수혜 예상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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