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위주의 획일화된 주거 방식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테라스하우스'가 확산되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텃밭 등을 가꾸기 위해서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에 전원주택을 지어야 했으나, 요즘은 도심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테라스하우스가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실에서 발코니 문을 열면 테라스가 나오는 구조인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테라스를 앞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쾌적함 때문에 인기”러며 “서비스 면적이 크다는 점과 희소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장점으로 테라스하우스는 분양성적이 좋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효성이 공급한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의 경우 청약결과 평균 28.31대 1, 최고 36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3일만에 100%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부산 기장군에 공급된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테라스'도 327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에서만 총 3만6692명이 몰리면서 1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키도 했다.
경쟁이 높다보니,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동탄센트럴자이’의 경우, 똑같은 84㎡주택형이라도 테라스 설계에 반영된 것은 4억8천만 원인 반면, 없는 것은 4억3천만 원으로 5천만원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주)효성은 4월 말 견본주택을 열고 용인 수지 최초 전세대 테라스 하우스인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 분양을 진행 중이다.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58-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16개동 규모로 전 세대 84㎡ 총 236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는 전 세대 84㎡ 평형, 4-bay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는 서수지IC와 1분 거리에 위치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1월 말 개통된 신분당선 성복역을 통해서도 강남에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성복역 바로 옆에 2018년까지 롯데 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입접하게 되면 생활환경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 현대백화점과 광교 신도시를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는 독일식 교육을 도입한 동은아이유치원이 위치하여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유치원은 국내․외 유치원의 벤치마킹 대표 사례로 손꼽히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명문학교로 알려진 효자초, 성서초․중학교, 성복중․
‘수지성복 효성해링턴 코트’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하여 테라스하우스의 전원생활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이용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5월 중 오픈예정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분당선 오리역 7번출구 방향)에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