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2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올해 주력 제품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영지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올해 주요 제품에 대한 증설이 없어 제품들의 수익성 강화를 계속할 전망”이라며 “타이어코드는 과거 소송으로 인해 영업이 제한됐던 북미 지역에서 수요처를 다시 확대하며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학 부문도 주력제품인 석유수지 외에 페놀·에폭시 수지의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며 “기타·의류소재 부문은 과거 소송으로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배 연구원은 또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침체로 코오롱스포츠의 매출이 부진할 수 있지만 중국 코오롱스포츠와 신규 브랜드들의 성장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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