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용 백시트·코팅 제품 전문기업 에스에프씨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억8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6억1900만원, 2억5300만원으로 각각 30.9%, 73.3% 줄었다.
박종일 에스에프씨 부사장은 “지난해 발생한 대손충당금 이슈로 중국향 매출을 더욱 보수적으로 유지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정책이 채권 안정화에 도움이 되면서, 안정화 이후 중국 부문 매출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7.4%로 끌어올려 지난해 1분기 5.9% 대
박 부사장은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증가했는데,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인도 매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는 현재의 전략을 당분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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