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7일 쇼박스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2분기 영화 라인업 공백이 있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쇼박스는 2분기 단기적으로 라인업 공백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다만 1분기의 개봉작 ‘검사외전’과 ‘남과 여’ 등이 국내 VOD(주문형비디오)가 풀리면서
그는 이어 “올해 1분기에 작년 매출의 약 30%, 영업이익의 약 50% 규모를 이미 벌어둔 상황”이라며 “2분기 숨을 고르고 3분기 국내와 중국에서 주요 작품 개봉이 본격화되면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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