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네 집에 한 집꼴로 종부세를 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집값이 많이 오른 이른바 버블세븐지역의 경우 종합부동산세만 올해 적게는 2배, 많게는 6배나 급증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의 94% 정도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 63%, 경기도도 30%에 육박합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와 분당이 있는 성남지역에만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의 45%가 몰려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4가구중 1가구꼴로 종부세를 냅니다.
특히 집값이 많이 올랐던 수도권 7개 지역 즉 버블세븐지역은 올해 종부세 세액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6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 신봉마을 엘지자이 194제곱미터 아파트는 올해 공시가격이 7억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 정도 늘었지만 종부세는 지난해 11만 6천원에서 올해는 76만7천원으로 560
한편 세액규모별로는 100만원 이하의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이 37% 정도인 14만 2천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100만원 초과 3백만원 이하는 119만명으로 31%, 천만원을 초과하는 사람도 27만명으로 7.3%에 달합니다.
mbn뉴스 최윤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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