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이 20조원에 육박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결산법인의 총배당금은 전년 대비 26.2%(4조357억원) 늘어난 19조4593억원이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29개사 증가한 973개사로 집계됐다.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는 970개사로 전년
예탁원 측은 “최근 배당규모 확대 추세는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등과 같은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부응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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