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30일 0시부터 5시까지 마닐라 일원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푸노 내무장관은 아로요 대통령이 또 다른 반정부세력의 준동을 막기 위
지난 2003년 쿠데타 혐의로 체포됐던 트릴라레스 상원의원과 다닐로림 준장은 어제 재판을 받던 중 재판정을 나와 지지세력들과 함께 마닐라의 중심가의 한 호텔을 점거하고 아로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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