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최근 인수합병(M&A)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전일 특수 테이프 전문업체인 대만 테이팩스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투자목적회사를 통해 인수되며 한솔케미칼은 355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테이팩스는 생활용품인 랩에서부터 IT 산업 (OLED, LCD, 반도체) 특수 테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구성 확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테이팩스 실적은 오는 3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돼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1분기 이후에도 분기실적의 증익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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