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며 120일 이평선을 가볍게 회복했습니다.
개인의 차익매물이 4천억원 이상 출회됐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4천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지수 오름폭이 확대됐습니다.
외국인도 나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8.44포인트 오른 190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업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섬유의복,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SK텔레콤,SK에너지,두산중공업,우리금융등이 상승했던 반면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LG필립스LCD,현대자동차가 하락했습니다.
포스코가 이틀째 상승했고,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을 결의한 국민은행이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STX조선이 중동 선주로부터 PC탱커선 4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9.3% 올랐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이 1~2% 오르는 등 조선주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피앤씨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양제철화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화학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주 열릴 ‘UN기후 변화회의’를 앞둔 가운데 후성과 한솔홈테코,일진전기가 4% 이상 오르는 등 환경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휴대폰 배터리 폭발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지면서 LG화학이 7.3% 올랐지만 반등을 시도했던 LG전자는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S-oil은 4분기 실적개선과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1.6%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92포인트 오른 741.84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2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디지털서비스,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상승했고, NHN과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SK컴즈,서울반도체,다음이 하락했습니다.
태웅이 5.8% 올라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성광벤드와 평산,현진소재가 4~5%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가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포휴먼과 유니
종목별로는 대진공업이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12만주를 매입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스닥
시장 최고가주인 흥구석유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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