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행장 “여성이 신한의 리더입니다”

↑ 지난 24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로얄호텔에서 ‘CEO와 여성 리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후 조용병 신한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여성 리더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조용병 은행장과 여성 리더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여성리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조 행장은 여성 리더들과 소통과 코칭, 전문성과 직원행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자연스러운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조 행장은 “조직의 성공은 전략의 이해와 구성원의 몰입, 협업에 달려 있고 이 둘간의 간극을 메워주는 것이 리더의 소통 능력”이라며 “리더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조직원들과 공감하며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고 경청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걸음 느린 말도 열흘을 꾸준히 달리면 천리를 갈 수 있다’는 노마십가(駑馬十駕)의 한자성어를 활용하면서 “여성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 크게 활약하려면 우직한 끈기를 갖고 자기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세가지 질문’을 인용하며 직원 행복과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